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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0년 이상 노후차량 자동차보험 꼭 추가해야 할 특약

윙커스 2024. 10. 17.

최근 거래처 직원의 사고를 통해 자동차보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보험의 기본 담보는 어느 정도 표준화되어 있어 기본적인 내용만 충실히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큰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견인거리 확대특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1. 지인의 차량 고장 경험

 

금요일 저녁, 지인이 주차를 하던 중 차량에서 '드드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노후차량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주차를 마쳤지만, 다음 날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가는 길에 그 소음이 계속 들렸습니다. 결국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으며 냉각수 게이지가 과열 상태로 올라갔고, 그 순간 지인은 큰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운전 경력이 10년이 넘는 지인이었지만, 이런 급변하는 상황은 처음이었습니다.

2. 긴급출동 서비스의 필요성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차량을 점검해 보니 냉각수 통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지인은 불안한 마음으로 삼성화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본 10km까지 무료로 제공되지만, 추가 거리는 2,500원/km로 계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지인은 큰 금전적 손해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3. 비용 절감의 필요성

 

지인이 견인거리 확대특약을 추가했다면 연간 6회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 10km에 50km를 추가하여 총 60km까지 무료로 견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특약이 있었다면, 12.5만 원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기존 비용: (95km - 10km) x 2,500원 = 212,500원

특약 가입 시 비용: (95km - 10km - 50km) x 2,500원 = 87,500원

 

이 차액으로 맛있는 것을 사먹을 수 있었겠지만, 지인은 이번 경험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4. 결론

1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자동차보험 가입 시 견인거리 확대특약을 반드시 추가해야 합니다. 이 특약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자동차보험 갱신 시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계약 변경이 가능하니, 꼭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견인거리 확대특약은 자동차보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노후차량 소유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지인의 사고를 통해 느낀 이 교훈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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